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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나오셨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례적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했더라고요. 영장전담판사가. 거의 900자 가까운 글을 기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가 구치소에서 나올 때 현장에 가셨다고 들어서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양이원영]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간절하고 애절한 분위기였죠. 저희 의원님들 중에서도 검사장 출신 의원님도 계시고 판사 출신 의원님들도 계신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들 다 읽어봐도 직접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방어권 차원에서 이건 기각될 게 분명한데. 과연 이 정부에서 지금 법무부 장관도 그렇고 사법정의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비를 맞으면서 많은 지지자분들이 거기에 대기하고 있었고 저희 의원들도 수십 명 정도가 있었죠.
결정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아마 재판부를 비판하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 생각 어떠신지.
[박정하]
일단 결과가 나왔으니까 수용을 해야겠죠. 수용을 해야겠지만 쉽게 납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오전에 민주당 쪽 반응이나 이런 걸보면 대통령의 사과나 장관의 인사 문제, 이런 것까지 나오고. 마치 구속이 안 된 걸 가지고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이런 혼돈을 야기한 영장실질심사가 결국에 이런 혼돈을 야기하게 돼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저는 들고요.
그다음에 1심, 2심, 3심이 다 나올 때까지 우리나라의 정치가 또 여전히 혼란스럽게 가겠구나. 또 하나는 민생 걱정해야 됩니다마는 야당이 저 안에서 요 며칠 동안 보여줬던 내홍이 다른 양상으로 더 크게 번질 것 같아서. 그 또한 민생을 생각하는 국정, 그다음에 정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에는 또 다른 걸림돌이 생겼구나, 이런 안타까움이 생겼습니다.
결과가 나오고 나서 오늘 양당이 의원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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